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이 국내 유통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일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'마이데이터 제도와 국내 유통산업의 미래' 세미나에서 유통데이터는 영업 능력의 결집체라며 이런 데이터의 공적 공유는 유통산업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국내 기업의 영업자산이자 소비자의 정보가 중국 커머스 등 해외 기업으로 넘어갈 경우 국내 유통 산업의 경쟁력이 빠르게 잠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국내 데이터의 해외 유출과 데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 저하,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마이데이터 제도를 유통 등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데이터는 정보의 주체가 되는 개인이 기업이나 기관에 자신의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91438364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